성남 터미널이 어쩌다가...
남쪽 지방에 갈 일이 있으면 고속버스를 잘 이용한다. 성남시 야탑역에 연결된 터미널은 여행의 시작점이자 도착점이었다. 코로나 전에 지방에서 막차를 타고 새벽 0시가 넘어 도착할 때도 터미널에 도착할 때면 안도감이 들었다. 코로나 이후 우리 사회의 많은 것들이 변했다. 문을 닫는 매장이 속출하고 이동이 크게 줄었다. 당장 나 역시도 코로나 기간동안 고속버스 이용을 거의 하지 않았다. 이미 2021년 말에 성남 터미널의 영업이익 감소로 터미널 폐업 이슈가 있었다. 그러나 시에서 재정을 지원하여 터미널 영업을 지속한다는 소식에 안도했었다. 그런데 1년 뒤의 상황이 여전히 나아지지 못했나 보다. 그러나 터미널은 일반 사업자라기보다 공공재의 성격이 아닌가? 시청과 운영업체 사이에 원만히 의견조절이 되어 터미널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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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2. 6. 00:54